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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꿈꾸다 화보 잡지사 사진기자로 입사|김한용(58·사진작가)
8살때 만주에 일자리를 잡은 형을 따라 어머니와 일가족 3명이 만주로 이주했다. 남만의 웅도 봉천일. 일제의 압정을 피해 많은 한국인들이 이주해 살고 있었다. 형은 그곳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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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연화산
북수백산에서 바라본 여러 산중에 가장 가깝고 오르고 싶어지는 산이 연화산(해발2,355m)이었다. 연화산은 38년1월 경성제대산악부의 복부등 2명이 동계초 등정을 시도했으나 깊은
8살때 만주에 일자리를 잡은 형을 따라 어머니와 일가족 3명이 만주로 이주했다. 남만의 웅도 봉천일. 일제의 압정을 피해 많은 한국인들이 이주해 살고 있었다. 형은 그곳 한국인이
북수백산에서 바라본 여러 산중에 가장 가깝고 오르고 싶어지는 산이 연화산(해발2,355m)이었다. 연화산은 38년1월 경성제대산악부의 복부등 2명이 동계초 등정을 시도했으나 깊은